전북도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 강화에 나선다.

도는 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 처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향후 예산심사가 본격 시작되는 11월 초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시스템을 구축, 국회단계 예산증액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전북은 현재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경제 위기 대책 마련과 새만금 공항 예산 반영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어 고용·산업위기 극복 및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신성장 사업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예산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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