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4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0.18)을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범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후 전국체전 개최로 선수단과 관광객 등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절도, 성범죄 등의 범죄 발생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해외동포 선수단 숙소로 사용되는 원광보건전문대 (구)기숙사 포함 3개소에 대한 CCTV 등 자체보안시설 구비 여부 등 시설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조치 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임원 및 선수단의 157개소 숙박업소와 경기장 일대 주변을 연계 순찰 및 거점근무 예정으로 관할 지역관서와 숙소․대회 관계자와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상주 서장은 “전국체전이 안전하게 치러 질 수 있도록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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