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2018년 하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20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합격자 발표 결과 이 회사는 상용엔진품질관리부 황은향 씨가 에너지와 용접 2개 부문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20명이 배관과 위험물, 제강, 주조 등 6개 부문에서 21개의 기능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8년 간 한 해 평균 23.6명씩 총 189명의 기능장을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의 요람으로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10월 현재 총 134명의 기능장을 보유 중이며, 이들이 갖고 있는 전체 기능장 타이틀 수도 기존 194개에서 215개로 늘어났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의 제품 품질이나 완성도 등 대외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회사 차원에서 자기계발로 유도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 회사 차원의 포상 등 인센티브 부여 통해 강력한 동기부여 ▲다수의 기능장,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한 스터디 활동 활성화 등에 힘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장, 품질명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해 회사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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