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고창군은 군민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에 따라 2019년 시책사업과 2020년 국가예산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유기상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민선7기의 초석을 다질 2020년 신국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59건(총사업비 2967억원)과 2021년 확보대상사업 26건(총사업비 2351억원)의 사업발굴과 실질적 민선7기 군정의 핵심동력을 창출하고 고창군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심성, soc사업보다는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생태관광에 중점을 두고 내실을 튼실하게 다지는 한편 지역인재를 키움으로써 고창미래의 100년을 책임지는 인재양성 사업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각 부서별로 발굴한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지역발전 역할 등을 검토하고 토의를 거쳐 발굴한 119개 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우선순위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유기상 군수는 시책과 핵심사업에 대한 사전검토 등을 위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 부서별 추진사업은 군민을 위해 신념과 의지를 갖고 추진해 달라”면서 “군민정서와 지역의 특성 등을 충분히 파악해 고창군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과 무엇이 군민을 위하는 일인지 심도 깊게 검토·보완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시책과 핵심사업 보고회에서 다뤄진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전문가, 지역원로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