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전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분위기가 진안에서도 달아오르고 있다.

진안군은 8일 500여 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군청 광장 무대에서 전국체전 성화 환영식이 열었다.

이날 환영식은 풍물과 마칭밴드,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체전 분위기를 달궜다.

완주를 거쳐 도착한 성화는 이항로 군수와 신갑수 군의회 의장이 함께 인수했다.

성화봉송 주자에게 인계된 성화는 군청 광장을 출발해 동부 새마을금고, 의료원, 보건소 등 3구간을 지나 무주로 이동했다.

특히, 군청 광장부터 동부 새마을금고 까지 특별봉송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퍼레이드에는 홍삼축제 홍보단과 진안군청 역도부를 포함한 자전거, 파크골프 등 진안군 개최종목 동호인들이 참여해 체전 분위기를 높였다.

이항로 군수는“15년만에 전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 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기장이 매일 가득 찰 수 있도록 군민들의 응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군은 이번 체전에 군청 역도부(감독 최병찬)가 출전해 전북도 종합3위 달성을 위해 바벨을 들어 올린다.

군은 2016년 전국체전 3관왕 유동주(85kg)와 한방고 최행남 (77kg)선수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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