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1,12일 이틀간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놀이터’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를 테마로 방문객들이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꽃무릇 등 가을꽃과 허수아비가 어우러진 꽃누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생동물 이야기를 담은 교육 프로그램, 꽃브로찌 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트렉터 타고 꽃구경가기 등의 14가지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꽃잎을 붙여 이야기가 있는 벽화를 만드는 ‘우리가 꾸미는 가을 풍경’, 꽃밭 버스킹 등 5가지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전주화훼인연합회 12명과 정읍국유림관리소 9명, 온두레공동체 10명, 전북 숲해설가 전문가 협회 7명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층 풍성해진 행사가 마련됐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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