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 및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소아키즈리본(kids-ribbon)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열린 캠페인은 소아·청소년을 미래에 발생가능 한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소아청소년이 미래에 성인이 될 때 10명 중 5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본관 어린이병원 앞 이동 통로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아·청소년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 예방 수칙 실천 다짐을 비롯해 암 예방 리플렛 및 홍보물 증정, 국민 암 예방 수칙 퀴즈체험, 나만의 암 예방 키링(열쇠고기)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암 관련 지식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소아‧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암 예방 생활습관을 심어주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 미래세대의 암 발생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을 위해 운동이나 식생활관리 등 암 예방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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