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3회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20점을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녀와 함께 가족이 즐거웠던 순간을 담은 작품 155점이 접수됐다.

남원시는 의미성, 작품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행복상 1점, 다자녀상 2점, 작품상 7점, 미소상 10점 등 총 20점을 선정했다. 당선 작품은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생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자료로 사용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에는 2016년 54점, 2017년 101점에 비해 접수량이 크게 늘어났다. 당선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사랑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26회 흥부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이 진행되는 흥부제 출산친화행사에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매직버블쇼, 마리오네트 예촌예술단의 공연, 유모차 행진, 유모차 소독방, 즐거운 자장파티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가족사진 공모에 응모한 모든 사진을 인화, 장식, 전시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시민이 같이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사진은 행사종료 후 찾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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