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발굴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청년실업을 해소하면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자 18개사업 178명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만 18~39세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행정안전부 청년일자리사업인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18개 사업 178명 35억원 규모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국도비 등 총 7억2,400만원을 들여 시 자체사업과 도 확대사업을 포함한 6개 사업 60명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생활체육 인턴강사 지원사업 △축제․행사 기획 전문인력 사업 △청년 주얼리 전문인력 지원사업 △건강가정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업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지역활력 일자리사업 등이 있다.

익산시는 지난 9월중 1, 2차 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사업의 3배 규모인 18개 사업 178명 35억원 규모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발굴된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선정이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익산시는 발굴 사업이 모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모 심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장오식 계장은 “고용악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다양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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