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18일부터 2일간 전라북도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전북 통합마케팅 조직 및 참여농협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통합마케팅 역량 강화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이론과 전략, 최신 유통 트랜드, 대형 유통업체 입점전략 등에 대해 이론 교육을 실시했으며, 액션 러닝,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실무 교육도 병행했다.
전북 통합마케팅 조직과 참여농협의 원예 농산물 취급액은 전북 전체 생산액의 40%를 차지할 만큼 통합마케팅 담당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상황으로, 이들의 역량에 따라 농가 수취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통합마케팅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13년부터 통합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고, 통합마케팅 사업실적 3,000억원 달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통합마케팅 전문화는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가장 필요한 기초이며, 판매농협 구현에도 필수 사항이므로 향후에도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 강사 섭외 등으로 효율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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