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선원사 네거리에서 십수정 앞까지 총 1.4km 구간에 인도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남원시는 선원사 네거리에서 십수정 앞까지 인도 개설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참여, 국비 6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남원시는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1월 실시설계에 착수, 오는 2021년까지 인도개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또, 옛 남원역(중앙공원)에서 광한루원을 잇는 춘몽·향단로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과 용성초등학교 앞 인도 개설공사도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인도개설 사업 추진시 노후 상·하수도 정비, 보행과 미관을 저해하는 전기·통신주 지중화 사업 등을 병행하고, 당일 복구 및 임시포장 원칙을 준수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구간 인도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광한루원~시외버스터미널~시청을 연결하는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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