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과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창업 초기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초기수출 기업의 멘토링 등을 위해 전북지역 스타트-업 특화센터와 함께 ‘해외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24일 개최했다.

1인 창조기업 및 중장년 숙련기술 보유자의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 정신제고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전북지역 스타트-업 특화센터’는 개소이래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경진원 등 벤처 창업 단체 및 기관 등과 함께 (예비)창업자에게 인큐베이팅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우리 지역 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기 스타트업 관계자 80여 명과 함께 ‘무역실무기초(마크넷워크상사:안영태)’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동향 및 진출전략(엑솔:양길용)’ 등의 강의가 진행됐고, 이후에는 수출멘토 선배기업 ‘트라코’ 나홍식대표 등 무역전문가 5명의 1:1 멘토링이 실시됐다.

경진원 관계자는 “최근 특화센터 내 창업기업의 베트남, 러시아 등지로의 수출 초도물량이 선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선배 수출기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노하우의 전수가 후배기업에게 이뤄지고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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