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광주·전남 등 3개 시도는 26일 전주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전라도 역사의 연구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라도천년사편찬위원회와 전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라도 역사를 재정립하는 편찬 사업을 통해 전라도인의 자존감 회복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라도 천년사 편찬을 위해 현재까지 진행된 전라도 역사 연구의 현황을 각 시대별로 살펴보고, 어떠한 과제가 있는지를 검토해 전라도 천년사 편찬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전라도 역사 연구의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전라도의 역사적 위상과 그 정체성에 대해 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