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1월 3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박물관 가을잔치 ‘박물관 딴짓하기’를 개최한다.
  ‘박물관 딴짓하기’ 행사는 박물관이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국화로 꾸며진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종일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영화 및 인형극, SNS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녹두관에서 영화 ‘위대한 쇼맨‘을 상영하고 오후 2시부터는 인형극 ’책을 먹는 도깨비‘와 ’농부 아저씨‘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상설체험료 등에 한하여 무료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샌드위치, 커피, 식혜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박물관 야외마당에 마련된 평상이나 잔디밭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전시실과 야외마당은 가족, 친구, 연인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SNS이벤트를 진행해 사진, 음료수 등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 관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시민들과 관람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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