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지난해 우호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웬 뚜언 하 부위원장 일행이 전북도를 방문했다.

전부구도는 29일 최정호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와 닥락성 간담회를 열고 농업과 뿌리산업분야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농업분야에서 농업인력 단기교육, 농산물 재배 및 가공기술 전수 등의 교류에 의견을 모았다. 또 뿌리산업분야에서는 농기계수출을 포함한 제반분야의 협력을 목표로 양 지역 기계산업협회간 MOU도 체결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닥락성 관계부서는 논의된 사항을 올해 안에 구체화시키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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