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내달 1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러시아 울리브쉐바 민족음악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전라북도 지역문화예술사업의 지원과 장수가야지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과 초원의 파노라마, 해 묽은 보리수나무, 박물장수, 마르쟌자 등 10여곡이 러시아 민족 악기로 연주된다.

악단의 지휘자 이리나 미하일로브나 쉴라예바는 니즈니 노브고라드 음악원 출신으로 러시아 공훈예술가이며, 악단은 학생들과 졸업생, 선생님 등 6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레퍼토리를 가지고 민속음악 뿐 만아니라 러시아의 유명한 클래식 음악 작곡자들의 작품과 유럽의 클래식 음악들을 새롭게 해석해 러시아의 민족악기로 연주를 한다.

러시아 울리브쉐바 민족음악 오케스트라는 1982년 설립, 1993년에는 모범단체로 선정돼 국내와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는 등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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