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적 위치에서 장기적으로 교육의제를 나눌 국가교육위원회의 내년 설립을 앞두고 전북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관 김서종홀에서 열리는 ‘우리 교육의 미래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관한 시민사회 경청회’.

전북교육청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손잡고 전국 6개 권역 중 4번째로 전주에서 개최한다.

경청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방안과 교육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모은다. 청주교육대학 김용 교수가 진행자로 나서 전북교육청 정옥희 대변인을 비롯해 교직원, 교수, 시민사회단체자 등이 지정 토론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 지형 전반에 걸쳐 강력한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국가교육위원회가 미래 교육 실현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공감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충실하게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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