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식품부 개최 ‘2018년도 농촌융복합산업(6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개 분야(시군·인증)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6차 산업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시도에서 추천된 33개소를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10개소(중앙 본선)로 압축한 뒤 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발표심사를 열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완주군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농민이 직접 가공·판매해 부가가치가 지역농민에게 환원되는 지역 선순환 체계를 구축, 타 지자체와 큰 차별성을 보였다.
특히, 정책적으로 소외된 소농·고령농·여성농 중심의 기획생산, 마을공동체 회사와 두레농장을 육성해 지역 생산력을 복원시키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관계시장을 창출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이 기관은 로컬푸드직매장(12개소)과 농가레스토랑(7개소), 공공학교급식센터(관내 89개교, 1만2000명), 농민가공센터 운영 등을 운영 중이다.
‘김제 로컬랜드’는 자가 생산 및 120농가 참여를 통한 법인 조직화로 30개국 120품종의 시험재배를 토한 기술력 확보와 종묘보급부터 재배기술, 수매·가공·유통까지 운영하는 종합시스템 운영을 구축, 전국 유일무이한 ‘칠감 포도’, ‘로컬랜드 와인 12종’을 직접 생산·유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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