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2일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2018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6월부터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농정지원단이 추천한 자치단체장의 농업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엄격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환주 시장은 ‘농업인이 행복해야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모토로 농업이 강한도시 남원을 만들어가고 있다.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愛인’ 개발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물 발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남원 씨감자 육종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농정’을 실천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중 50여개에 이르는 농산물을 하나로 통합한 ‘춘향愛인’은 지난해 810억원, 올해도 8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남원농산물의 인지도 및 농가소득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허브밸리와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 특화된 귀농귀촌 정책 추진, 농협과 함께하는 지자체 협력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공과 유통, 체험·관광을 함께 어우르는 농업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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