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부안군은 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2018년 한빛원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5 지진 발생에 따른 한빛원자력발전소 2호기 원자로 자동정지로 인한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한빛 2호기 원자로 자동정지 발생에 따른 이상상황 접수, 부안군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발족, 방사선 비상상황 전파, 주민보호용 갑상선 방호약품 배부 및 주민소개, 주민대피구호소 운영 등으로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을 병행해 추진했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방사능 재난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실제와 같은 대피훈련을 반복함으로써 방사능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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