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에 소재한 부안읍교회(담임목사 최영주)신도 10여명이 지난 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부안읍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상서면에 거주하는 정모씨(70세)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부안군 민·관이 협력하여 부안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부안읍교회가 자원을 연계하고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끝에 실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짙다.

김형원 주민행복지원실장은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부안군 자원봉사센터와 부안읍교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수혜자 어르신이 올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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