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연합회(회장 이석변)와 축산단체연합회(회장 이영균)는 지난 11일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천변어린이축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 단체의 화합과 회원 간 영농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념식이 열리는 천변어린이축구장에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부스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할인판매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농업현장에서 모범을 보이고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정읍시 친환경연합회 김용규(이평)씨을 비롯한 6명의 농업인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또 전 농민단체연합회 김봉한(감곡)회장이 농업인대상을, 농정과 귀농귀촌팀장 박경철 씨를 비롯한 5명의 공무원이 농민․축산단체연합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특히 매년 단체별로 개최해 오던 행사를 처음으로 통합해서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 것을 깊이 감사드리고 농업을 살리기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을 위한 위안잔치에 초청받은‘너는 내 남자’를 부른 가수 한혜진 씨와 조연비씨의 사회로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농번기철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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