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57분 군산시 소룡동 소재 OCI 군산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A씨(62) 등 8명이 질소에 중독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A씨 등 8명은 질소처리 배관 교체 작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질소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소는 공장 외부로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 OCI 측은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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