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상시 운영 중인 맞춤형 물리치료실 시스템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 맞춤형 물리치료를 시행하여 내원환자들의 만족도를 높혀 나가고 있다.

맞춤형 물리치료는 보건의료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 하에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가 가능하다.

물리치료를 받을 때 자가진단으로 증상에 맞지 않는 물리치료를 할 경우,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군 보건의료원은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맞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근거한 물리치료를 하고 있다.

물리치료실에는 체외충격파치료기, TENS(경피전기신경근전기자극기), 갑섭파전류치료기, CPM(전동식정형운동장치)등 최신식 물리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체외충격파치료기의 경우 몸 밖에서 충격파를 통증부위에 가해 혈관재형성을 돕고 그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화시킨다.

또한 전류로 피부의 말초신경 작극 통증 치료에 TENS를 가동한다.

갑섭파전류치료기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 혈류량증진, 통증완화,부종억제 등에 큰 효과가 있다.

수술 후 해당부위의 관절구축 및 고정 등의 후유증 예방에 필수인 CPM 장비로 해당 질환에 적합한 물리치료를 해줄 수 있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질환에 따른 통증 및 변형의 현상이 의심되는 경우엔 신속히 내원하여 적극적인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해 줄 것”과 “앞으로도 질병 예방과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적극 노력해 군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민 맞춤형 물리치료를 통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행정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물리치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치료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상담은 임실군보건의료원 물리치료실(063-640-332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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