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환경시설센터(팀장 김덕진)가 환경부, 환경관리공단이 주최한 2018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 중 재활용품 선별시설 생활자원회수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는 2018년 한 해 동안 폐기물시설의 사후관리 및 폐기물 처리과정 중 환경성, 경제성, 기술성, 주민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안군 환경시설센터는 재활용품 선별시설 생활자원회수 운영 분야 90개소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국 최우수 시설로 인정받은 군 환경센터는 선별품목 세분화로 선별률 증대와 협작물 발생량 감소 등 시설 운영효율 향상과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선별 장 체험교육 등을 실시로 생활폐기물 재활용 이용에 앞장선 공은 인정받아 전국에서 경쟁력이 최고임을 입증하게 됐다.

특히, 매립장을 혐오시설이 아닌 사계절 꽃향기 넘치는 시설로 가꾸고 근무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함께 편의시설을 대폭적으로 개선해, 청결한 작업환경 유지를 통한 작업능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김덕진 환경시설센터 팀장은 “우리군 주민들의 높은 환경의식에 힘입어 전국 최우수 시설이라는 평가가 나온 것이며 부안군 환경행정을 도와주심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수상의 영광을 군민에게 돌렸다.   

한편 부안군 환경센터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선별로 2009년 7월 가동개시 후 연평균 2,200톤의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분리선별한 결과 연간 1,000톤의 재활용품을 선별하여 매각하고, 누적량 기준 11,300톤의 매립쓰레기 감소효과와 처리비용 14억원 절감과 함께 20억원의 재활용품 매각수입을 올려 환경보전과 재활용품 재생이용에 앞장서 오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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