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도내 15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생․사회인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금융교육은 사회진출을 앞둔 예비 대학생이 겪을 수 있는 금융거래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감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금융교육의 일환이다.

특히 전북도교육청은 대학 또는 사회진출예정인 고3 학생들에게 금융거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 중심의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금감원과 함께하고,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19일부터 한 달 동안 익산 이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15개 고등학교, 총 2600여 명의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김소연 금감원 전북지원장은 “이번 고3 대상 금융교육은 곧 사회인이 되는 학생들에게 꼭 알아야 할 금융기본 지식 및 금융거래 피해 사례를 알려줌으로써 청년 신용불량, 대학생 금융사기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내의 다양한 금융교육 수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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