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여성가족과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아동·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반대 및 예방 캠페인을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 유관기관, 여성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개최했다.

특히 최근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 성범죄 없는 김제시 만들기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교 및 출근길 학생과 시민에게 디지털성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불법촬영 금지, 불법촬영물 다운로드 반대, 불법동영상 유포 차단’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하여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는 중대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불법촬영물(몰래카메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펼쳤으며 12월 10일까지 폭력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여 19개 읍·면·동에서도 자체 홍보활동 및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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