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면사무소 광장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愛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행사에는 주산면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정성껏 김장용 배추농사를 짓고 송영일 주산면체육회장 등 여러 단체에서 십시일반 소금과 젓갈 등 김장재료를 후원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서 만들어진 1500포기의 김장김치는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 120세대에 전달됐다.

김기풍・임옥순 주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자리를 많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남 주산면장은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많은 새마을남여지도자 분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해줘 경로효친의 본보기가 된 뜻 깊은 행사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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