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대표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2019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길수)는 ‘2018년 전라북도 시군 대표축제 심사’에서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도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전라북도 시군 대표 축제 심사는 시군을 대표하는 축제를 문화관광축제 평가 기준표에 따라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나누어 축제 콘텐츠의 차별성, 축제장 시설 인프라 운영의 우수성, 축제 홍보 등 관광객 유치 활동의 적극성, 효과 및 성과 등 5개 분야의 평가로 실시됐다.

올해 12회째 행사를 개최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지역 대표 Red Color 농·특산물인 사과와 한우․오미자․토마토 등을 테마로 한 체험형 축제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쉴 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 콘텐츠 완성도와 방문객 32만명, 현장매출액 30억원의 성과를 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속의 문화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려나갈 계획이다”며 “더불어 축제를 통해 장수군의 농‧특산물과 장수군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내·외 중심 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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