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폐기물처리업체의 관리체계 부실로 폐기물의 부적정 처리와 불법투기 등이 사회적·환경적 문제로 확산되자 시·군과 합동으로 방치 폐기물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방치폐기물 발생 우려 사업장 총 299개소(1회 이상 위반 업체 9, 경영상태 부실업체 13, 허용보관량초과업체 1, 보증보험가입업체 276)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내년 1월 중순까지 실시된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허가기준 준수 ▲폐기물 부적정 처리 ▲폐기물 이행보증 등이다.
김용만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방치폐기물 우려 사업장에 대한 점검은 물론, 그간의 도에서 발생한 폐기물 불법처리 사항에 대해서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며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특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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