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 보다 3.42% 증가한 5767억원으로 계상됐다. 일반회계 5585억원, 특별회계 182억원 등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420억원,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4805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360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부문을 보면 공공행정 분야는 생활방범 등 CCTV설치사업 11억원 등 271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금평, 만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1억원 등 73억원, 교육 분야는 지역인재 사업 37억원 등 45억원, 문화관광 분야는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 20억원 등 428억원, 환경보호 분야는 하수도시설 정비, 확충사업 206억원 등 582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는 장애인생활안정 지원 68억원 등 124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214억원 등 1244억원, 산업, 교통분야는 농어촌버스 재정지원금 22억원 등 21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하천정비사업 171억원 등 624억원, 예비비와 기타 행정운영경비 등은 863억원이 계상됐다.

특별회계는 올해 보다 15억원 감액한 182억원으로 편성됐다. 의료보호기금 특별회계 9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11억원이고 상수도사업 공기업 특별회계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162억원을 편성했다. 

7일 유기상 군수는 2019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생명식품산업 및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등 10대 지역밀착형 사업에 역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유 군수는 “계속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한편 신규사업은 철저한 사전심사를 통해 필수사업 중심으로 편성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대대손손 잘 먹고 잘사는 기틀을 만들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상정된 내년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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