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가 소방청에서 주최한 ‘제1회 구급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4일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리솜오션캐슬 안면도에서 열린 제1회 구급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는 구급활동일지 작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능동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18개 소방본부에서 예선 시나리오 평가를 거쳐 최종 32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1개 팀 4인으로 구성된 구급 팀이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부여 받고 20분 이내에 출동과 처치, 구급활동일지 환류까지 3단계에 걸친 과정을 수행해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전라북도 출전 팀인 소방장 고영아(구급대장), 소방교 홍진기(리더), 소방사 김형수, 김민재(구급대원)가 참가해 우수한 실력을 뽐내며 3위 장려상을 차지했다.

구급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는 환자에 대한 평가와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록능력을 강화하여 구급활동 기록정보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능동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부터 개최됐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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