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 8억3000만원을 들여 공공청사 시설개선을 추진해 쾌적한 청사환경을 조성했다.

본 청사를 비롯한 의회청사, 용담·동향·상전·백운·성수·마령·정천면사무소가 대상이다.

이 중 본청사와 동향면 청사는 각각 1984년, 1985년 준공되어 시설개선이 불가피한 노후 건물이었다.

본 청사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창호 교체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당직실 리모델링 등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의회청사는 외벽보수를 통해 그간 야기된 미관 저해와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동향면사무소는 구조안전진단 결과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변 부지를 매입하여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용담면을 비롯한 기타 면 청사는 석면텍스 철거와 옥상 보수, 바닥누수 보수 등으로 근무자를 비롯한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정천면사무소 하수관로 보수와 본청사 가스공급시설 교체 등 연말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노후 건물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만큼 직원과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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