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에서는 용동면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읍‧면지역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100% 설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읍·면지역 주택용 소방시설 100% 설치 프로젝트」란 ‘2018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주택화재 시 신속한 진압과 대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추진계획이다.

절차는 각종 단체와 협의를 통해 기금관련 MOU체결 후, 의용소방대 및 마을 이장협의회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설치하고 주택 앞 도로명 주소표지 또는 우편함 측면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인증 표지」 부착하는 것으로 2020년까지 익산관내 총 15개소(1개읍, 14개면)에 100%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용동면 2개리 4개마을(삼정,신왕,대조,와동), 총130가구를 대상으로 이장협의회, 용동면남여의용소방대, 용동면사무소, 북익산농업협동조합과 MOU체결하고 100%보급 후에는 설치 인증 표지를 부착한다. 이어 1월부터는 15개, 전 개소에 본격적으로 100% 보급을 해나갈 계획이다.

소재실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읍·면 지역 뿐만 아니라 익산시 주택용 소방시설 100% 설치를 목표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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