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면 산들강웅포영농조합법인(대표 도완복)은 20일 웅포면을 방문, 관내 경로당에게 드리고 싶다며 라면 25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산들강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다.

도완복 대표는 “작은 성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부터 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석 웅포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나눔을 함게할 수 있는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만큼 널리 알려져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들강웅포영농조합법인은 지난 9월 20일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준공식을 시작으로 농촌관광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전국 어느 농촌마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되어가고 있다.

또한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실시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전국 46곳 중 하나인 ‘으뜸촌’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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