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2개 기업의 신규투자가 이뤄졌다.

21일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완주군청에서 ㈜영산글로넷(대표 박종업)과 엘에스엠트론(주) 전주공장(공장장 권오석)의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투자를 결정한 2개 기업 대표를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여했다.

완주군 완주산업단지에서 기업을 운영해 오던 ㈜영산글로넷은 상용차 CKD, DKD(완성차 분해)를 전문으로 하는 수출전문기업으로 1999년 9월 회사설립 이후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 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해왔다. 이번에 특장차 사업 확대를 위한 양산라인 구축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트랙터 분야의 글로벌 일류기업인 엘에스엠트론(주) 전주공장은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분야에서 성장해 가고 있으며, 이번 신규투자는 엔진공장과 연계한 것으로 부품의 품질향상과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신규투자를 결정해 준 2개 기업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완주군 관내 기업이 성장을 거듭해 지역에 지속적으로 재투자 하는 모습은 우리가 지향하는 산업의 발전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투자기업들이 새해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고, 분양을 앞두고 있는 산업단지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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