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우수화장품제조시설(CGMP)을 운영하고 있는 ㈜원스킨화장품(대표이사 김경희)이 미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원스킨화장품은 ‘ELLA BEAUTY’ 브랜드로 SKU 38종, 12만2000개의 화장품을 제조업자개발생산(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으로 미국에 수출했다.

특히 1차 납품된 제품 샘플들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내년 초에는 이번 주문량의 3배 이상 주문이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단순 하청 생산방식인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이 아닌 ODM방식의 수출로, 화장품 개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원스킨화장품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하고 고용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화장품은 미국 LA에 있는 화장품 도매시장(LA JAVA market-JOIA accessory)를 통해 미국 전역의 mass market beauty chain, mass retail chain, drugstore chain 등지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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