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돼 재정 인센티브 1억 5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전국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최근 고용상황 악화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일자리 창출 등 지방재정 지출 확대 추진 필요에 따라 그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경 시기, 추경 규모, 일자리 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7개 지표를 활용해 재원 규모 등이 유사한 동종단체별로 구분 평가한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에서 익산시는 추가경정예산 신속 편성, 당초 및 추가경정예산 확대, 일자리사업 예산 확대, 자체 우수사례 등 주요 부문에서 동종 단체 평균보다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9년에도 일자리 확대 등 적극적 재정운용 필요성에 따라 지자체의 신속한 추경 편성 및 재정확대 편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중앙과 지방의 정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방재정 확대뿐 아니라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와 자주적인 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고, 질적·양적면에서 주민생활의 개선과 미래를 위한 신규 투자에 대한 주민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