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은 지난 27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조합장은 “2018년 한 해도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아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기관장모임인 ‘남춘회’(회장 이환주)도 이날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남원시내 32개 기관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남춘회’는 매년 봉사활동과 나눔행사를 전개하는 등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환주 시장은 “남원의 미래인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학기금이 지역인재 양성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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