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는 30일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54호 회원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54호 주인공은 (유)푸른전력 김한상(63) 대표로 5년간 개인명의로 1억원 기부를 약정함과 동시에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푸른전력도 1억원을 기부했다.

푸른전력은 2002년 5월 창업하여 올해까지 16년 동안 한길만 달려온 신재생에너지 선두 기업으로 2006년 단축 추적식 에너파크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12년동안 총 100MW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였으며, 연안 350억원의 매출로 도내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전북 동종업계 시공능력 1위 업체로 전국에서 13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군산 비응도동에 국내 최대규모(18.7MW)의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완료하여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

김한상 대표는 “지금까지 회사를 운영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주변에서 받은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회사와 제가 받은 사랑과 관심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에 찾아와준 손님 덕분에 연말이 더욱 훈훈해진 기분”이라며 “내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원 이상 성금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전국적으로 19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북에는 54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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