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박달순)는 지난 31일 완주 봉동 산업단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년회에 참석하여 ‘송년회 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가상체험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체류 외국인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송년 모임 증가가 예상되나, 국내 교통법규 지식이 미흡한 외국인들이 송년회 후 들뜬 분위기에 심취한 ‘음주운전’위험성이 우려되는 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제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음주고글 체험’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2019년부터 강화되는 일명 윤창호法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이론과 실습이 병행 된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연말이면 한국에 있는 고향 친구들과 술을 마실 기회가 많은데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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