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래농정국, 지난해 농촌 활력화 적극 추진하며 큰 성과 .

=미래농정의 산실, 농촌활력 불어넣으며 성공적 마무리.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7년 1월 북부청사 출범과 함께 신설한 미래농정국이 큰 성과를 나타내며 민선 7기를 맞이에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농촌활력과는 지난해 연말을 맞아 그간 추진한 사업들에 대한 자체 점검과 평가에서 대부분의 사업들이 성과목표를 크게 달성해 2018 익산시 주관 부서 성과관리(BSC) 평가에서 3위로 선정, 종무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결과는 19명의 농촌활력과 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정체되고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을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로 부서장(과장 김유열)을 중심으로 하나하나 작은 목표들부터 달성해 나간 것이 주효했다.

가장 눈에 두드러진 성과는 첫째, 농촌활력 분야다.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올해 전라북도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비 10억원을 받아 6월에 중간조직을 만들고, 4명의 전문가를 배치하여 마을 만들기와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 전라북도로부터 작년에 이어 최우수 평가를 받아 1억 5천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일구어 냈다.

여기에 농촌체험관광 거점을 만들기 위하여 서동농촌테마공원 기능보강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여 생태동물체험관, 유아숲, 황토놀이공원, 전통농기구 전시관 등을 신축 중이거나 완공했다.

또 국지방비 등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을 올해 완공하였고,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체험 관광형 슬로푸드 마을도 올해 완공하여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일반 농산어촌개발 분야에서도 올해 7개 지구에 대한 공모사업 선정에서 7개소 모두(기초생활거점 3, 중소 마을만들기 4개소) 선정돼 국지방비 145억원을 확보하여 내년도 사업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소농들을 위한 판로개척 및 도시 소비자들의 직거래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4개소 운영하여 2016년도 44억원이었던 매출을 2018년 73억원으로 165% 성장시켜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학교급식에서도 사업비 106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정헌율 익산시장의 강력한 제안과 의지를 바탕으로 기존의 농촌지역 고등학교까지만 지원하던 학교 의무급식을 도시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공평급식을 제공한 점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친환경 안전 농산물 급식지원도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사립 유치원까지 확대한 것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에게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농촌활력과의 성과를 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촌활력과 전 직원은 올해도 2단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농촌활력 분야 고도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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