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김승수 전주시장이 미래먹거리인 전자부품 등 첨단기술 분야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 기해년 새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시장은 2일 시무식을 대신해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와 ㈜옵토웰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본부장 신찬훈)는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전자IT분야 전문연구생산기관으로, 현재 28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친환경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옵토웰(대표 양계모)은 발광다이오드 소자(VCSEL 제품)와 이를 활용한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업체로, 매출액이 67억 원(‘17년 기준)이 넘는 강소기업이다.

김 시장은 이날 기업대표들로부터 반도체와 드론, SW개발 등 첨단기술분야 연구개발의 현황과 발전가능성,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와 관련, 시는 총150억 원 규모로 창업자금 및 운용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예산 1억3700만 원, 지역기업을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3억 원도 편성했다.

김승수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쇠는 기술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성장과 육성이다. 중소기업들이 규모는 작지만 세계에서도 통하는 독일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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