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일 상반기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모두 64명이 승진예정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군은 승진임용 기준에 따라 올해 승진인사를 단행하면서 소수직렬과 여성공무원 발탁을 우선 배려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승진임용 기준을 적용해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승진임용 기준에 따르면 ▲승진소요 최저연수 경과자 ▲승진임용 제한에 해당되지 않는 자(징계처분, 직위해제, 휴직, 승진임용에 필요한 교육훈련시간 미충족자) ▲승진후보자 명부의 배수범위 이내에 포함된자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4,5급 지도관인 국, 과장급은 관리자로서 조직의 통솔 및 화합, 업무추진 능력, 경력, 전문성과 소수직렬 배려, 여성공무원 발탁, 직무성과 평가결과 우수자, 연공서열, 근무년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용했다고 밝혔다.

또 6급 이하는 승진후보자병부 선순위자, 직무성과 평가 우수자, 현직급 근무기간,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근무태도 등을 살펴 최종적인 인사평가에 포함시켰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 조직개편에 따른 조직의 안전성도 고려했다”며 “이번 정기승진 인사가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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