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오는 6일 전주 노블레스웨딩홀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초청 ‘왜 민심그대로 인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에는 정동영 당대표를 비롯해 김종회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 수석최고위원, 조배숙 전 대표, 김광수 국회의원, 당 소속 국회의원과 김호서 전주을 지역위원장, 임정엽 완무진장지역위원장, 지방의원, 당원·지지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회 도당위원장은 “정당의 득표율대로 총의석을 배분하는 제도인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정부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제안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이라며 “정치를 바꾸려면 선거제도를 바꿔야 하고 이는 올해 안에 꼭 실현시켜 우리 정치가 확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소중한 표들이 사표로 버려지게 만들고 있는 현행 선거제도는 기필코 청산해야 할 적폐 중 하나”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 정당은 민심그대로 선거제도인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통해 선거적폐 청산의 길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회가 끝난 이후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전주 객사까지 도보로 이동해 ‘연동형비례대표제 즉각 도입’ 거리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공식행사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새만금 신공항 건설 예타면제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새만금 신공항 건설 예비타당성 면제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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