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야구 스타이자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노준 우석대학교 교수(레저스포츠학과)가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회장에 선임됐다.

박노준 교수는 최근 올림픽 체조경기장 123호 사무국에서 열린 2018년 대의원 및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제2대 회장에 만장일치 추대됐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선린상업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와 호서대학교에서 경영과 마케팅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2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2년간 미국 메이저와 마이너 리그에서 코치로 활동한 박 회장은 i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1999), SBS 해설위원(2002), 우리 히어로즈 단장(2008), 대한야구협회 기획이사 및 마케팅이사 등을 지냈다. 2011년부터 우석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노준 회장은 “회원 우의 증진과 권익을 보호하겠다. 바람직한 스포츠 정책을 제안해 올바른 스포츠 환경을 조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창립된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에는 현재 60개 종목 전현직 국가대표 2만 5천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수회는 스포츠인의 화합 도모와 스포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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