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2018년 12월 31일 ~ 2019년 1월 4일까지는 관내 유·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1월 7일 ~ 11일까지는 관내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겨울꿈자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꿈자람학교’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또래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즐기고 심신을 단련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유·초등 겨울꿈자람학교에서는 모래놀이, 미술체험, 원예치료, 리듬놀이, 풍선아트, 요리활동, 방송댄스 7개 프로그램을 총 46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중·고등 겨울꿈자람학교에서는 컴퓨터 문서실무, 도예, 방송댄스, 요리, 악기(오카리나) 5개 프로그램을 총 42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카리나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한 고등학생은 “평소에 오카리나를 배우고 싶었는데 센터에 서 접할 기회가 생겨 오카리나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오카리나로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를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어 뜻 깊은 것 같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심신이 건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