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달 익산과 김제, 완주 등 3개 산단 제조업 사업장 8개소를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계·기구 기타 설비에 의한 위험예방 여부 ▲폭발·화재 등으로부터 위해요소 적정관리 여부 ▲유해물질(화학물질) 등에 대한 경고표지 및 작업장 내 MSDS 비치 여부 등으로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이행여부 및 산업재해 예방의무 이행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및 해당사업장으로 하여금 자체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도내 제조업 작업현장의 안전저해요소 개선 및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7개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중량물 취급주의 표지 부착 등 43개 사항을 적발해 개선 완료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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