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어르신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공동생활 ‘경로당 아!자!(아흔에도 자신 있게 건강 행복 채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1일 완주군 보건소는 10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과 건강측정, 체험 프로그램 등 ‘경로당 아!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아!자!’ 프로젝트는 동절기 공동생활, 공동부엌을 운영하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적합한 5가지 식품군을 섭취량에 맞춘 식단관리, 식품위생, 영양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보건소 내·외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건강측정 및 개인별상담(체성분검사, 금연, 구강, 만성질환여부 등)실시한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방문 프로그램, 가정방문을 통한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정서적지원이 이뤄진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관내 마을들이 활력 넘치는 건강마을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어르신의 영양상태가 취약해 영양관리·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식생활교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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