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19년 군민과의 공감대화’를 추진한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군민과의 대화’로 16일 고창읍, 고수면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 방문한다.

올해 주요 군정업무 보고와 주민간담회를 갖는 이번 공감대화는 소규모 사업성 건의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격의 없는 대화형식으로 기획됐다.

행사일정은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사회구현에 기여한 주민을 선정해 자랑스런 주민상을 시상하고, 퇴직이장 공로패 수여, 군정성과 및 읍·면정보고, 군민과의 공감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과의 공감대화는 민선 7기 군정방침인 농생명식품 살리기,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의 전략 등 군정방향과 비전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유기상 군수는 “현장에서 남녀노소 주민 누구나 군정 발전방향과 정책제시, 행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면서 “이번 공감대화는 군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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